안녕하세요, 이웃집 토토맘이에요! 😊
오늘 포스팅에 앞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면... 사실 토토는 책을 별로 안 좋아해요.😓
주변 엄마들 보면 아이가 책을 들고 와서 "엄마 읽어줘!" 하는 경우가 많던데, 저희 토토는 책 보다 자동차, 블록, 아기상어가 훨씬 좋은 아이예요. 그림책을 꺼내도 두세 장 넘기다 던지고 가거나,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을 때가 많았어요.
처음엔 "우리 아이만 책을 안 좋아하나?" 걱정도 됐는데, 알고 보니 이런 아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더라고요.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해 봤고, 효과가 있었던 것들을 솔직하게 공유해 드릴게요. 완전히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바뀐 건 아니지만, 예전보다는 확실히 책을 더 가까이하게 됐어요!

🤔 왜 책을 안 볼까요?
방법을 찾기 전에 이유를 먼저 생각해보면 접근이 달라져요.
- 자극이 약해서 유튜브나 장난감에 비해 그림책은 자극이 훨씬 적어요. 움직이지도 않고 소리도 없으니 아이 입장에선 재미없을 수 있어요.
- 강요받은 경험 억지로 앉혀서 읽힌 경험이 있으면 책 자체에 거부감이 생길 수 있어요.
- 책이 너무 많아서 책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어떤 걸 읽을지 모르겠고, 흥미가 분산돼요.
- 지금 관심사와 다른 주제 아이가 지금 관심 있는 것과 전혀 다른 주제의 책이면 당연히 안 봐요.
✅ 실제로 효과 있었던 방법들
1. 지금 좋아하는 것과 연결된 책부터 시작하기
토토가 자동차를 엄청 좋아하거든요. 그래서 자동차가 주인공인 책, 공사장 중장비차가 나오는 책부터 들이밀었어요. "이 차 봐봐, 포크레인이다!" 하면서요.
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책도 효과적이에요. 뽀로로, 타요, 아기상어 같은 캐릭터가 나오는 책이면 일단 한 번은 열어봐요. 완벽한 문학 작품이 아니어도 괜찮아요. 책을 펼치는 것 자체가 시작이니까요!
2. 억지로 앉히지 않기
"책 읽자" 하고 억지로 앉히면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요. 대신 아이가 놀고 있는 옆에서 엄마가 먼저 책을 펼치고 혼자 읽는 척 해보세요.
"어, 이 책에 공룡이 나오네. 엄청 크다!" 하고 혼잣말하듯 이야기하면 아이가 궁금해서 슬금슬금 다가오는 경우가 있어요. 토토도 이 방법에 여러 번 걸렸어요 😄
3. 취침 전 루틴으로 만들기
낮에는 놀 것도 많고 다른 자극이 많아서 책에 집중하기 어려워요. 취침 전 "자기 전에 책 한 권만 읽고 자자"를 루틴으로 만들어두면 자연스럽게 책 시간이 생겨요.
처음엔 짧은 책 한 권으로 시작하는 게 좋아요. 성공 경험이 쌓이면 "한 권 더!" 하는 날이 와요. 저희도 지금은 자기 전에 2~3권 읽는 게 루틴이 됐어요.
4. 책을 손 닿는 곳에 두기
책장에 정리해 두면 아이 눈에 잘 안 띄어요. 거실 낮은 선반이나 소파 옆에 5~7권만 꺼내두면 심심할 때 자연스럽게 집어 들어요. 표지가 보이게 세워두는 것도 중요해요.
저는 2~3주마다 꺼내둔 책을 바꿔요. 같은 책인데도 오랜만에 나오면 새 책처럼 반응하더라고요!
5. 도서관을 자주 가기
도서관은 책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 데 정말 효과적이에요. 집에서 억지로 읽히는 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고르는 환경이니까요.
"오늘 토토가 읽고 싶은 책 3권만 골라봐" 하고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면 자기가 고른 책이라 훨씬 잘 읽어요.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반납 기한이 있어서 오히려 더 집중해서 보는 효과도 있어요.
6. 책 읽어줄 때 실감 나게 읽기
단조롭게 읽으면 아이도 금방 지루해해요. 등장인물마다 목소리를 바꾸거나, 의성어를 크게 읽거나, "다음엔 어떻게 됐을까?" 하고 물어보면서 읽으면 아이가 훨씬 집중해요.
처음엔 좀 민망하지만 아이 반응을 보면 금방 신이 나서 더 크게 읽게 돼요. 토토는 제가 이상한 목소리 내면서 읽어줄 때 제일 좋아해요.🤣
7. 책 내용을 일상에서 연결하기
책에서 나온 것을 일상에서 찾아보는 놀이예요. 예를 들어 공사장 책을 읽고 나서 실제 공사장 앞을 지나칠 때 "저거 책에서 봤던 포크레인이다!" 하고 연결해 주면 책 내용이 오래 기억돼요.
이런 경험이 쌓이면 아이가 "엄마, 저거 책에 나왔던 거야!" 하면서 먼저 연결하기 시작해요. 그 순간부터 책이 재미있어지더라고요.
📚 32개월 아이에게 잘 맞는 책 유형
이 시기 아이들이 보통 좋아하는 책 유형이에요. 아이 관심사에 맞는 유형부터 시작해 보세요!
- 의성어·의태어가 많은 책 "쿵!", "철썩!", "데굴데굴" 같은 표현이 많아서 읽어주면 아이가 따라 하며 좋아해요.
- 반복 구조의 책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책은 아이가 예측할 수 있어서 좋아해요. "다음엔 뭐가 나올 것 같아?" 하고 물으면 맞추는 재미도 있어요.
- 좋아하는 소재의 책 자동차, 공룡, 동물, 음식, 캐릭터 등 지금 아이가 관심 있는 소재라면 일단 펼쳐봐요.
- 팝업·입체 책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뭔가 튀어나오는 책은 책 자체가 장난감 같아서 효과적이에요.
💛 조급해하지 마세요
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려고 너무 조급해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요. 억지로 읽힌 경험이 쌓이면 책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 있거든요.
지금 책을 잘 안 본다고 해서 평생 안 보는 게 아니에요. 아이마다 책에 흥미를 갖는 시기가 달라요. 지금 할 수 있는 건 책이 즐거운 것, 책이 가까이 있는 것이라는 경험을 천천히 쌓아주는 거예요.
저도 아직 토토가 스스로 책을 들고 오는 날이 많진 않아요. 그래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졌고,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.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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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본 포스팅은 이웃집 토토맘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,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아이마다 발달 속도와 관심사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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